2024년 7월 1일 월요일. 오늘부터 강제 반일근무

회사 경영악화로

우리팀만 오늘부터 강제 반일근무가 시작됬다.

오후 2시에 출근, 월급도 반.

 

회사 입장:

-7~8월달 반일근무 예정.(난 7월 말에 퇴사예정. 5월에 퇴사통보 후 사직서도 낸 상태.)

-8월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계속 반일근무 예정.

-대표 마음에 따라 다시 정상 근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함.

 

여러 사회생활을 하며 느낀 것.

1.회사를 들어간다면 중소기업이라도 인원이 어느정도 있고, 자본이 탄탄한 곳을 갈 것.

2.임원진들의 마인드가 강제 및 라떼가 아닌 사람들을 찾는게 힘들겠지만 굉장히 중요.

(내가 더 힘들다~ 난 어떻겠냐~ 라는 말 안하는 윗사람들은 없나요?)

3.근로자의 기본권은(연차 사용/퇴직금 처리등) 지켜주는 회사를 잘 알아보고 입사할 것.

 

아니라면 빠른 판단과 빠른 손절이 답인듯.

 

나처럼 에이~ 그래도 설마~ 괜찮겠지 하고 3년정도 다니면

굳이 보지 않아도 될 것들을 많이 보고 경험하게 되는 듯.

 

다음엔 어떤 회사일지, 또는 개인사업일지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잘 기억해서 나는 다른사람에게 이러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