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한창 코로나일 시기에 입사한 나의 n번째 회사!
이전엔 계약직이였거나, 또는 나의 꿈을 위해 또는 권고사직등으로 회사를
1~2년에 한번씩 이직하곤 했었다.
이번 회사는 최근 경영악화가 지속되고 있긴 했었지만,
권고사직은 아니였고, 자발적 퇴사로 작별하게 되었다.
내나이 어느덧 37살, 바뀐나이 36.
36,37 그게 큰 의미가 있나 싶긴하다.
어쨋든 난 30대의 중반이기도 하고,
내 가족, 내 삶에 대해 다시한번 더 신중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거든 지금이 아니면 지금과 다름없는 삶을 살게 될것 같은 마음에
나는 오래 고민하고 고민해서 퇴사라는 결정을 내렸다.
퇴사 통보도 2달 반전에 했었는데,
그동안 나를 좋게 봐주신 대표님 덕분에
많은 회유의 말을 들었고, 그 마음은 너무나 감사하지만,
맺고 끊음에 조금은 차가운 업무적으로는 단절하고 싶었다.
대표님은 정이 많고 미련이 많은 스타일이라,
내가 몇번씩 프리로 일하면 다시 나를 잡을것 같은 기분도 있었고,
나역시도 끝난일은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새로운 직장이든, 무엇이든 도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거의 3년간 일했던 작은 중소기업이지만,
이번 기회에 난 또 이전엔 몰랐던 내 성격과 업무,
그리고 타인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가 된것 같다.
사고가 블랙 아니면 화이트
그레이가 없던 나는, 이번에 아~ 그럴수도 있지~ 살다보면~
이런사람도 있구나 라는점을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회사에서 근무하는동안
난 최선을 다해서 업무에 임했고, 그만큼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것에 감사하며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
할수이뜨아!
화이팅!
긍정적인 힘은 누구도 막을 수 없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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